완고한 두드러기와 같은 것으로 보이는 양진으로 가려움발진이라고도 하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볼록한 반점이나 결절이 특징인 질환으로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15~30세인 사람에게 잘 발생하고, 재빨리 소퇴하는 안창과 비슷한 급성양진을 비롯하여,
만성화하는 심상성 양진, 임신 3~4개월에 사지의 바깥쪽에 나타나서 점차 중증으로 되는 임신성 양진등이 있습니다.
결절성양진이 발생하는 원인은 서양의학적으로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아토피피부염, 간질환, 빈혈, 천식, 임신,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에 '치병필구어본'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을 고치려면 먼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소염제, 스테로이드제제 등의 사용은 결정성양진 치료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결절은 피부에 생기는 단단한 덩어리를 의미하고, 양진은 가려움증을 의미합니다.
결절성양진은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태선화된 결절이 발생하는 만성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팔과 다리에서 결절이 발생되기 시작하여 등과 배를 비롯한 인체 전신적인 부분으로 병변이 확대됩니다.
결절성양진의 병변 부위는 붉고, 결절이 만져지며, 결절들 사이의 피부는 건조하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환부를 긁다보면 2차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절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과각하증, 과색소침착, 태선화 등 피부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