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의 증상

지루피부염의 증상

피지의 과다 분비로 인해 얼굴에 기름기가 많아지고 붉어지며, 
가렵고 각질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는 질환입니다.
20~40대에 호발하며 전 인구의 1~3%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주로 두피와 이마, 코, 콧방울 주변, 입술, 눈썹, 귀 뒷부분, 귀밑머리, 가슴(흉골부위), 겨드랑이, 유방하부, 배꼽, 사타구니, 엉더잉 등 피지분비가 왕성한 곳에서 발생하며
흰색과 노란색 혹은 적색을 띠는 기름기의 인설성반과 구진이 나타나고 경계가 확실합니다.

지루성피부염은 두피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비듬같은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이 발생하여 두피 전체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얼굴에서는 흔히 미간과 코, 입술사의 주름 부위, 콧방울에 붉은 병변과 함께 황적색의 인설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전신에 나타날 수도 있으나 주로 한 부위에 국한되어 두피, 귀, 얼굴, 가슴 부위, 배꼽 부위에 제한적으로 발생합니다.
다만, 각 부위별로 초기에 발진이 시작되었다가 이후에 전체적으로 확산되면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발생 초기 지루성피부염의 병변부위가 국소적으로 제한되어 있을 때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